상주상무, 2일 전북 전서 국군의 날 기념 군인 초청 행사

입력 2016-09-29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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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10월 2일(일) 오후2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상대는 정규리그 32경기 무패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전북현대다. 무패 우승을 노리는 난공불락의 상대지만 상주상무로서는 창단 이래 최초 상위스플릿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해서 반드시 넘어야할 상대이기도 하다.

상위 6위까지 편성되는 상위스플릿에 남은 2개의 자리는 현재 승점 43점의 5위 전남과 승점 41점의 6위 상주, 7위 성남, 8위 광주까지 4개 팀이 경쟁 중이다.

상주상무는 패배하더라도 진출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있다. 이를 따질 수도 있지만 우선 승점 확보로 자력 진출 확정을 짓겠다는 의지다.

지난 경기 제주에게 5실점 했지만 움츠러들지 않고 후반전 공격적인 모습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4경기 만에 터진 골이 한줄기 희망이다. 득점자인 조영철 역시 14경기 만에 득점을 기록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한편, 상주상무는 팀의 승리를 위해 군인정신을 담은 이벤트로 서포트한다. 경기 전날인 10월 1일 국군의 날을 기념하여 군인들을 초청하여 감사와 응원을 담은 치킨을 증정한다.

또한 당일 티켓 또는 시즌권 소지자에게 나눠주는 우편엽서에 국군장병들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담아 오면 선착순 101명에게 ‘전투식량 비빔밥’을 제공한다.

이 밖에 신영준과 이재명의 프로통산 100경기 출전과 김성준의 프로통산 200경기 출전 기념식도 진행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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