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로드, PS 무대서 볼 수 있다… 분석 전문가로 활동

입력 2016-09-30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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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로드리게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 8월 은퇴를 선언한 알렉스 로드리게스(41)의 모습을 오는 10월 초부터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중계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로드리게스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폭스 스포츠의 스튜디오 분석가로 활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현장 중계에 나서지는 않지만, 폭스 스포츠의 스튜디오에서 포스트시즌 경기에 대한 분석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는 다음달 5일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한 달 여 간의 포스트시즌 경기에 돌입한다. 월드시리즈가 7차전까지 열릴 경우 11월 3일 막을 내린다.

앞서 로드리게스는 지난 8월 초 은퇴를 발표한 뒤 8월 13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은퇴 경기를 치렀다. 통산 700홈런에 단 4개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은퇴.

통산 성적은 22년간 2784경기에서 타율 0.295와 696홈런 2086타점 2021득점 3115안타, 출루율 0.380 OPS 0.930 등이다.

한편, 로드리게스의 방송 분석가 활동은 포스트시즌에만 국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로드리게스는 오는 2017시즌 뉴욕 양키스 프런트에 몸담을 계획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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