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이병헌부터 쿠니무라 준까지…부국제 찾는 월드 ★들

입력 2016-10-04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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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참석자가 확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6일 오후 6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영화의 전당 야외 극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대장정의 포문을 연다.

영화제 측이 4일 공개한 참석자 리스트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배우 안성기를 비롯해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김의성과 조민수, 개막식 사회자 설경구와 한효주, 명계남 서준영 온주완 배종옥 지윤호 김민지 이이경 정연주 박소담 김영민 최귄화 이엘 최민호 김재영 윤진서 오지호 그리고 와타나베 켄 등이 참석한다.

더불어 임권택 감독, 정지영 감독, 곽경택 감독, 허진호 감독, 윤가은 감독 등도 레드카펫을 밟는다. 연출자 겸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양익준과 박정범 감독은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춘몽’의 주연 배우 자격으로 한예리, 장률 감독과 함께 레드카펫에 설 계획이다.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 올해의 주인공으로는 배우 이병헌 손예진 윤여정이 선정됐다. 세 사람은 10월 7일과 8일 양일 부산 해운대 BIFF빌리지 야외무대에서 3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오픈토크’에서 한국영화기자협회 소속 기자들과 함께 영화와 인생에 관한 진솔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병헌은 7일 오후 3시, 손예진은 8일 오후 1시, 윤여정은 8일 오후 6시30분 무대에 올라 관객과 소통한다.

이밖에 국내 관객들에게는 ‘위플래쉬’로 친숙한 마일스 텔러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그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작 ‘블리드 포 디스’를 통해 10월 12일 진행되는 오픈토크와 ‘블리드 포 디스’ GV에 참석한다. ‘블리드 포 디스’에 함께 출연한 에론 에크하트 또한 첫 내한을 확정, 마일스 텔러와 함께 오픈토크와 ‘블리드 포 디스’ GV 일정을 소화한다.

오는 6일 개막하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게스트 라인업이 서서히 확정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만한 영화인들이 내한을 결정한 상태다. 특히 일본 배우들의 라인업이 화려하다.

또한 올해 ‘곡성’으로 한국 관객들을 만난 쿠니무라 준도 부산행을 결정했다. 그는 9일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리는 ‘곡성’ 야외 무대인사에 오른다. 오다기리 조는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신작 ‘오버 더 펜스’로 3년 만에 부산국제영화제 나들이에 나선다.

한편,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69개국 301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소향씨어터 센텀시티, 영화의 전달 등 5개 극장 34개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며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에 걸쳐 관객들을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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