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데파이 “받쳐 주는 역할 나와 맞지 않는다, 출전 원해”

입력 2016-10-05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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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가 적은 출전 기회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데파이는 5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메트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에서 다른 선수를 받쳐 주는 임무는 나와 맞지 않는다. 맨유는 내게 꿈의 팀이지만 난 맨유와 계약한 것만으로 만족하지 못한다. 더 많은 출전을 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이전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맨유 유니폼을 입은 데파이는 맨유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7번을 받았지만 부진한 모습으로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이번 시즌 역시 교체로 3경기 출전에 그치며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데파이는 “무리뉴는 최고의 감독이다. 무리뉴는 나에 대한 신뢰를 나 뿐 아니라 언론에도 표현한다”며 무리뉴 감독에게는 믿음을 보였다.

한편, 네덜란드 A 대표팀에 소집된 데파이는 8일 벨라루스와 A매치를 위해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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