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나의 모발들아 어서 힘을 내서 자라렴”… 사연은?

입력 2016-10-05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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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석이 머리가 빨리 자라길 바라는 간절한 염원을 표했다.

김민석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가 많이 자라지 않아 시무룩한 표정의 셀카를 공개했다. 김민석은 SBS 드라마 ‘닥터스’에서 수술을 앞두고 삭발하는 장면을 위해 실제로 삭발을 감행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민석은 삭발 이후 머리가 꽤 자란 상태였다.

이어 김민석은 “불순한 생각 충분히 하고 있으니...나의 모발들아 어서어서 힘을 내서 자라렴 추워지기 전에”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야한 생각을 많이 하면 머리가 빨리 자란다’는 속설을 따르는 것처럼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슈퍼스타K3’에서 가수지망생으로 나온 김민석은 연기자로 변신해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에 출연했다. 이후 ‘하이스쿨 : 러브온’, ‘후아유-학교 2015’ 등을 통해 연기력을 쌓은 김민석은 ‘태양의 후예’에서 김기범 일병으로 출연해 진구와의 브로맨스로 화제가 됐다.

한편, 김민석은 현재 공승연, 정연과 함께 ‘인기가요’의 진행을 맡고 있다.

동아닷컴 김지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김민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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