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소란과 십센치의 우정, 디스곡 ‘봄이 좋냐가 좋냐’ 공개

입력 2016-10-06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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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10cm를 향한 디스곡을 선보였다.

소란은 10cm 권정열과 함께 신곡‘너를 보네’를 불렀다. 더불어 소란과 10cm는 친한 사이로 익히 알려져 있다.

멤버 고영배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이 곡을 들은 권정열이 ‘제발 끼워달라’고 애원했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어쿠스틱한 음악으로 종종 비교되곤 하는 소란과 10cm 두 팀의 차이점에 대해 묻자 그는 “10cm 노래는 찌질하지만 소란의 노래는 고급스럽고 다정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소란은 큰 인기를 얻은 10cm의 ‘봄이 좋냐??’를 소란 버전으로 불렀고, ‘’봄이 좋냐‘가 좋냐’라는 제목에 이어 ‘돈이 그렇게도 좋냐 십센치들아’라는 부제를 공개해 상업적인 노래만 발표한다며 10cm에 맹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고영배는 “대답해 십센치”라며 국내 최초 ‘어쿠스틱 디스전’을 예고해 재미를 더했다.

소란을 비롯해 에일리, 이세준, 인피니트가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0월 7일 밤 12시 2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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