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타르] 한국, 수비 흔들리며 연속 실점… 전반 1-2로 뒤져

입력 2016-10-06 2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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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감독.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기성용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페널티킥 동점골과 역전골을 허용하며 1-2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카타르전을 가졌다.

이날 한국은 전반 11분 기성용의 선제골이 나왔으나 곧바로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줬고, 전반 막판 역전골을 허용하며 1-2로 뒤진 채 전반을 끝냈다.

이번 경기는 한국에게 매우 중요하다. 1, 2차전에서 1승 1무를 거둔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이란에 밀려 A조 3위에 머물러 있다.

한국은 전반 초반 카타르를 밀어붙였다. 결국 전반 11분 선제골을 넣었다. 주인공은 기성용이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기성용은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반 15분 하산에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하며 경기는 1-1로 원점으로 돌아갔다. 4분 만에 동점을 내준 것.

이후 한국은 전반 초반과 같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고, 전반 막판 수비가 급격하게 흔들리며 소리아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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