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NLDS 1차전 쿠에토 출격… 레스터와 맞대결

입력 2016-10-08 0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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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쿠에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또 다른 짝수 해의 기적’을 노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조니 쿠에토(30)를 앞세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샌프란시스코가 8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NLDS 1차전에 쿠에토를 선발 등판 시킨다고 7일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앞서 지난 6일 열린 뉴욕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5판 3선승제의 NLDS에 진출했다.

매디슨 범가너의 완벽한 투구. 범가너는 무려 119개의 공을 던지며 철인과 같은 모습으로 완봉승을 거두며 포스트시즌의 투수로 거듭났다.

이에 쿠에토가 NLDS 1차전에 나서게 된 것. 이미 시카고 컵스는 존 레스터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쿠에토와 레스터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쿠에토는 이번 시즌 32경기에서 219 2/3이닝을 던지며 18승 5패와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 무려 5번의 완투를 했다. 완봉 역시 2차례.

포스트시즌 성적은 좋지 않아. 쿠에토는 6번의 시리즈에서 7차례 선발 등판해 33 2/3이닝을 던지며 2승 3패와 평균자책점 5.35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뉴욕 메츠와의 월드시리즈에서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으로 완투승을 따낸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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