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 ‘바에스 결승포+레스터 8이닝 무실점’ 컵스, SF에 기선제압

입력 2016-10-08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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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바에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염소의 저주' 시카고 컵스와 '짝수해의 거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첫 대결은 컵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컵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샌프란시스코를 1-0으로 눌렀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뉴욕 메츠를 3-0으로 누르고 올라온 샌프란시스코 타선도 올 시즌 승률 0.640에 달하는 컵스를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양 팀의 경기 양상은 득점 없이 팽팽하게만 흘러 갔다. 8회말 터진 컵스 하비에르 바에스의 솔로포가 이날 결승점이 됐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자니 쿠에토의 활약은 대단했다. 쿠에토는 8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 3개의 안타를 맞았을 뿐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호투를 펼쳤다. 타선의 활약이 아쉬웠다.

이에 맞선 컵스의 선발 존 레스터도 8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쳤다. 또 컵스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은 1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세이브를 챙겼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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