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유선 간만에 웃는 모습 포착

입력 2016-10-09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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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배우 유선이 가족여행서 활짝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9일 공개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스틸컷에는 눈물 마를 날 없던 재순(유선 분)이 금식(최대철 분)과 함께 한 가족 여행에서 활짝 웃는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속 재순은 그간의 마음고생을 모두 걷어낸 것처럼 환하게 미소 지으며 아이들과 불꽃놀이를 하고 있고, 금식은 본의 아니게 지금의 아내에게 소홀했던 점을 보상하듯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또 금식이 초롱(박서연 분), 다롱만 데리고 이야기를 나누는 스틸도 함께 공개되면서, 재순이 느끼는 행복감이 오래 가지 못할 것임을 암시했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적극적으로 아이들의 엄마 노릇을 하는 다해와 가정을 지키려는 재순 간의 갈등이 점차 심화되면서, 극적인 재미와 함께 이혼과 재혼이 가져오는 온갖 난제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우리 사회의 이혼과 재혼 비중이 높아지는 시점에,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우리 갑순이'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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