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찾기’ 이수근 “방송·물건 하나하나, 내겐 정말 소중하다”

입력 2016-10-12 13: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그맨 이수근에게 방송 하나하나 물건 하나하나는 중요하다.

12일 여의도 KBS본관에선 KBS2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구석구석 숨은 돈 찾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구석구석 숨은 돈 찾기’는 3명의 진행자(이수근, 데프콘, 서유리)가 스타의 집을 방문해 안 쓰는 물건들을 속속 캐내 중고 물품의 값어치를 감정 받고 필요한 사람에게 직접 파는 내용이다. 물건 판매 수익금은 기부나 사회단체를 통해 좋은 일에 쓰이게 된다.

이수근은 이날 1회 게스트 이천수에 대해 “이천수와 녹화를 하면서 그에게 물건을 달라고 많이 졸랐다. 이웃인데 방송 전이라도 나한테 줄 게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방송을 통해 물건들을 공개하더라. 요즘 집에 물건이 없다. 방송도, 물건도 모든 게 나에겐 소중하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제목만 들었을 때는 무거운 느낌을 주는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재미 요소가 많다. MC들과 케미도 좋아서 촬영내내 즐거웠다”고 관전포인트를 설명했다.

‘구석구석 숨은 돈 찾기’는 12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총 3부작)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