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구르미 그린 달빛’ 후속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 어디까지 망가질까

입력 2016-10-19 0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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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가 양머리 ‘춘리’로 변신해 파격 비주얼을 선보였다.

24일 첫 방송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이하 ‘우사남’) 측은 한 번도 본 적 없는 수애의 이색 변신을 공개했다.

수애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로 변신해 어느날 갑자기 새 아빠라며 찾아온 고난길(김영광 분)과 족보꼬인 로맨스를 펼칠 예정. 이런 가운데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홍나리의 극과 극 캐릭터를 드러냈다.

첫 스틸에서 수애는 강렬한 빨강 트레이닝복과 귀엽고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매력을 뿜어낸다.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양갈래 만두머리를 완벽히 소화해 시선을 강탈한다. 그런가 하면, 사감선생님처럼 변신한 수애의 모습 역시 색다르다. 그는 빈틈없는 정장차림과 안경을 착용해 온몸에서 깐깐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

당시 녹화 현장에서 수애는 어색해 하면서도 소품으로 준비된 껌을 씹으며 ‘불량 모드’ 스위치를 켤 준비를 해 스태프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우사남’ 제작사 측은 “이 장면은 홍나리의 내적 갈등을 그리는 신이다. 수애의 열연과 카멜레온 같은 변신으로 유쾌한 장면으로 탄생했다. 특히 수애의 한계없는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10월 24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콘텐츠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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