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맨유 EPL 우승 가능, 믿음 더 강해졌다”

입력 2016-10-19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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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캡틴’ 웨인 루니가 이번 시즌 맨유의 EPL 우승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루니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맨유는 훌륭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나는 시즌 개막 전에 우리가 우승에 도전할 거라고 말했다. 우승할 수 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무리뉴 감독과 선수들이 몇 개월간 함께하면서 그 믿음이 더 강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도전할 준비가 돼있다. 플레이 방식에 변화가 생겼지만 오래된 방식을 머릿속에서 지우고 감독이 원하는 방식에 익숙해져야 한다. 시간이 필요할 거란 건 충분히 알고 있었다”며 팀의 조직력이 점차 극대화 될 것이라 주장했다.

무리뉴 감독 역시 리버풀 전 0-0 무승부 이후 ‘BBC 라디오 5 라이브’에서 “강한 팀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이제 세 경기, 네 경기, 다섯 경기를 연달아 이기면 어느새 타이틀 우승을 노리는 팀들 중 하나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승 2무 2패(승점 14점)로 7위에 머무르고 있는 맨유는 21일 페네르바체와 유로파리그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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