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아웃사이더, 정치인과 토크 대결 ‘래퍼 최초’

입력 2016-10-19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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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아웃사이더가 속사포 입담을 뽐냈다.

JTBC 말로하는 버스킹 '말하는대로'의 다섯 번째 버스커로 출연한 것.

MC 하하는 "상처를 치료해줄 사람을 애타게 찾던 외톨이, 일명‘속사포 랩’으로 힙합씬을 달구며 자신만의 길을 가는 멋진 열외인"이라고 래퍼 아웃사이더를 소개했다.

아웃사이더는 인사이더가 되는 방법을 청소년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4년여 동안 250여 중고등학교 학생 4만여명이 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던 일화를 소개해 MC 들을 깜깍 놀라게 만들었다.

서울 성동구 왕십리 역사에서 진행된 야외 버스킹에서 아웃사이더는 '안 풀린 놈이 푸는 썰'이란 주제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학 입시 낙방부터 안 풀린다고 원망만 하던 불우 했던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아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아웃사이더의 아이덴티티이자 가장 유명하게 만든 속사포 랩이 탄생하게 된 사연도 소개해 공감을 모았다.

특히 이날 버스킹에는 정당인 이준석도 함께 참여해 기부 금액 배틀을 놓고 힙합 버스커 아웃사이더와 열띤 입담 대결을 펼쳐 이날 방송의 관전 포인트라는 평.

한편 아웃사이더가 속사포 버스킹에 나선 '말하는대로'는 19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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