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SF9, 심상치 않은 음반 판매량…韓日차트 상위권 안착

입력 2016-10-20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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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이 음반 시장에서 심상치 않은 돌풍을 일으켰다.

19일 한국공인음악차트 가온차트에 따르면 SF9의 데뷔 싱글 ‘필링 센세이션(Feeling Sensation)’은 주간 앨범차트(10월 2일 ~ 10월 8일) 8위를 기록하며 톱10에 안착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대표 음반 소매점인 타워레코드 K팝 주간 차트에도 4위로 첫 진입하며 차세대 한류 아이돌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SF9은 데뷔 싱글 ‘필링 센세이션’의 국내 초도물량을 지난 5일 발매와 동시에 전량 매진시킨 바 있다. 이미 네 차례의 추가 발주가 진행됐고 예정된 팬사인회를 감안하면 판매량의 증가세는 더욱 가파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아이돌의 컴백 러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SF9은 신인으로는 드물게 차트에서 선전하고 있어 향후 행보를 기대케 한다.

SF9은 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 총 아홉 명의 멤버로 구성된 실력파 남성 댄스그룹이다. 데뷔곡 ‘팡파레’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SF9은 20일 오후 6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며 음악 방송 활동을 이어간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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