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인터뷰] ‘라디오스타’ PD “김국진♥강수지 서로 사랑하는 게 보이더라”

[A/S 인터뷰] ‘라디오스타’ PD “김국진♥강수지 서로 사랑하는 게 보이더라”

‘치와와 커플’ 김국진과 강수지의 비밀연애 전말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를 통해 공개된 가운데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황교진 PD가 두 사람의 사랑을 지지했다.

19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불타는 라스’ 특집으로 강수지, 김완선, 박수홍, 김수용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실제 커플로 발전한 김국진과 강수지의 연애스토리가 공개돼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대해 ‘라디오스타’의 연출을 맡은 황교진 PD는 20일 동아닷컴에 “방송분보다 녹화현장의 분위기가 더 좋았다. 김국진-강수지 커플이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게 눈에 보이더라. 정말 두 사람의 사랑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섭외 과정에 대해서는 “독단적으로 진행한 것은 아니다. 김국진 씨에게 먼저 섭외 이야기를 꺼냈더니 웃으며 흔쾌히 허락해주더라. 강수지 씨 역시 섭외 요청에 응해 출연이 이루어졌다. 언제 이런 장면을 또 보겠는가. 연출자 아닌 한 팬으로서도 예쁜 그림이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강수지의 단독 게스트 섭외에 묻자, 황 PD는 “아마 그런 기회는 없을 것 같다.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다. 너무 지나친 관심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예쁘게 지켜 보며 응원할 것이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분은 시청률 10.4%(닐슨코리아·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최고 시청률. 평일 심야 예능임에도 두자릿수 시청률 넘어선 것. 지난 2월 박나래, 양세찬, 양세형, 장도연이 출연해 10.0%를 달성한 464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두자릿수 시청률을 넘어선 수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