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세카다, 뮤지컬 개막앞두고 베스트앨범 발매

입력 2016-10-21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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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차트 1위를 석권한 닐 세다카의 히트곡들을 모은 주크박스 뮤지컬 ‘오! 캐롤’이 11월 초연되는 가운데,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닐 세다카의 베스트 앨범 ‘오! 캐럴 : 더 베리 베스트 오브 닐 세카다’가 21일 발매됐다.

이번 베스트 앨범은 한국팬들만을 위한 기획으로, 대표곡 ‘오! 캐럴’, ‘유 민 에브리싱 투 미’를 비롯해, 차트를 석권한 ‘원 웨이 투 틱(투 더 블루스)’ ‘캘린더 걸’ ‘브레이킹 업 이즈 하드 투 두’ ‘로터 인 더 레인’ 외 뮤지컬 ‘오! 캐롤’ 삽입곡 대부분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전곡 영문 가사 및 번역본 그리고 곡 별 해설 및 ‘오! 캐롤’ 뮤지컬 소개서가 포함된 36페이지 책자가 포함되어 있어 소장가치를 높였다.

올드팝 팬들에게는 너무나도 친숙한 이름 닐 세다카는 1939년 3월 13일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줄리아드 음악대학에 입학하면서 천재성을 드러내기 시작한 세카다의 첫 작품은 코니 프랜시스의 히트곡 ‘스투피드 큐피드’(17위)였다. 이후 각 음반사들의 스카우트 표적이 된 그는 1950년대 후반 RCA레코드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가수로서도 성공가도를 달렸다.

닐 세다카의 히트 팝 뮤지컬 ‘오! 캐롤’은 11월19일 서울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다. 닐 세다카의 히트곡으로 엮어 만든 뮤지컬 ‘오! 캐롤’은 미국 초연 이후 지금까지 미국 전역에서 공연되며 흥행을 기록한 작품이다. 1960년대 미국 마이애미 리조트를 배경으로 6인의 주인공을 둘러싼 러브스토리를 닐 세다카의 히트곡에 담아냈다. 남경주 서영주 서범석 전수경 김선경 이유리 등이 출연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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