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김재우 “결혼 후 카레만 먹어...곧 인도말 가능할 듯”

입력 2016-10-21 15: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TV체크] 김재우 “결혼 후 카레만 먹어...곧 인도말 가능할 듯”

개그맨 김재우가 MBN ‘동치미’에 출연해 “아내가 매일 카레 요리만 해줘서 곧 인도 말을 하게 될 것 같다”고 고백했다.

22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는 ‘내 뜻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어’라는 주제로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인생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나눠본다.

이날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김재우는 “아내와의 첫 만남과 현재 결혼 생활까지 내 뜻대로 쉽게 이뤄진 게 없다. 특히 아내가 결혼 후 카레 요리만 해줘서 곧 인도 말을 할 것 같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이어 “결혼 전에 아내가 무슨 요리를 좋아하냐고 물었고, 평소에 좋아하던 카레를 얘기했다. 그래서인지 아내가 결혼 이후 매일 카레 요리만 해주고 있다. 카레 때문에 칫솔까지 노래졌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하루는 이사 갈 준비를 하면서 사람들이 우리 집을 보러 왔는데 카레를 안 해놨는데도 ‘카레요리 하셨나 봐요?’라고 묻더라. 우리 집의 모든 공간에 카레 냄새가 밴 것”이라고 덧붙여 현장에 있던 모두를 배꼽잡게 만들었다.

한편, 개성 있는 말투와 감각으로 최근 SNS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코미디언 김재우와 아내의 알콩달콩 러브스토리와 카레지옥(?) 스토리는 22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제공 | MB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