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전형에 스펙 NO…롯데그룹 ‘SPEC태클 오디션’ 채용

입력 2016-10-2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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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롯데 SPEC태클 오디션’ 채용을 진행한다.

직무능력과 창의력이 뛰어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무분별한 스펙 쌓기에 태클을 건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롯데그룹 고유의 채용 방식으로, 학벌이나 스펙 중심의 서류전형에서 벗어나 지원자의 직무 수행 능력과 역량만을 평가하겠다는 의도가 담겨있다.

채용 참여 회사는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 코리아세븐, 롯데부산호텔, 롯데케미칼 등 15개 계열사이며 채용 인원은 공채와 인턴 등을 포함해 총 110여명이다. 절차는 ‘서류전형→L-TAB(인성 검사)→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12월 중 면접 합격자를 발표한다. 서류 전형에는 이름, 이메일, 주소, 연락처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만을 기재한다. 평가는 해당 회사가 요구하는 직무와 관련된 주제에 대한 기획서 또는 제안서, 자기 PR 동영상 등을 통해 진행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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