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맨유] ‘30초 선취골’ 첼시, 맨유에 2-0 리드 전반 종료

입력 2016-10-24 0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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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맨유에 앞선 채로 전반전을 마쳤다.

첼시는 24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6-17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

이날 첼시는 스리톱, 스리백을 선보였다. 에당 아자르, 디에고 코스타, 페드로가 선발 출격하고 2선에 마르코스 알론소, 은골로 캉테, 네마냐 마티치, 빅토르 모제스가 호흡을 맞춘다. 스리백에는 게리 케이힐, 다비드 루이스, 아스필리쿠에타가 배치됐다. 골문은 티보 쿠르투아가 지킨다.

선취골은 경기 시작 1분이 채 되기전에 터졌다. 전반 시작 30초가 됐을 쯤 첼시 수비 진영에서 맨유 수비 가운데 쪽으로 크로스가 날아 들어왔다. 애매한 곳으로 맨유 수비 진영을 파고든 공은 그대로 첼시 공격수 페드로에게 떨어졌고 페드로는 데 헤아까지 제친후 침착하게 골문으로 공을 집어넣었다.

맨유 수비진은 페드로의 뒷모습만 볼 뿐 시작부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첼시는 계속해서 맨유 골문을 두드렸고 전반 20분 게리 케이힐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맨유 수문장 데 헤아는 고개를 저으며 맨유의 답답한 경기력을 여실히 표현했다.

이후 반격에 나선 맨유는 계속해서 첼시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쿠르투아의 선방에 번번히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전반은 그대로 종료됐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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