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루이’ 남지현, 산골로 돌아갔다…아련+순박 미소

입력 2016-10-24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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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남지현이 다시 산골로 돌아갔다.

지난 9회에서 복실(남지현)은 동생 복남이 루이(서인국)의 차를 빼앗아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로 죽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복실은 그렇게 애타게 찾아 헤맸던 동생의 죽음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또한 루이가 동생 때문에 기억을 잃게 된 것을 안 복실이 시골집으로 홀로 돌아가는 모습이 예고를 통해 등장했다.

이와 관련해 24일 공개된 사진 속 남지현은 아련한 눈빛과 표정을 연출하고 있다. 항상 순박한 미소가 끊이지 않았던 복실이기에 사진 한 장으로도 앞으로 마주할 시련을 예고하는 듯 하다. 또 시골집으로 돌아간 복실의 패션이 눈길을 끈다. 꽃 자수가 놓여진 빨간 털조끼부터 분홍 팔토시, 꽃무늬 바지까지 마치 첫 회에서 보여주었던 순박하고 순수한 매력의 강원도 오지 산골처녀 고복실 모습이 보인다.

남지현은 ‘쇼핑왕 루이’를 통해 성숙한 연기력과 그녀만의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까지 더해 때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가득한 고복실 캐릭터를 그러내고 있다. 멍뭉미 가득한 서인국과 츤데레 키다리 아저씨 윤상현 두 배우와의 완벽한 연기호흡을 통해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간다.

남지현이 산골로 돌아간 이야기는 오는 26일 밤 10시 ‘쇼핑왕 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 매니지먼트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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