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개봉 11일 만에 9만 명 관객 돌파

입력 2016-10-24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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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백’(제작: 뉴스타파(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배급: ㈜엣나인필름, ㈜시네마달, 감독: 최승호, 출연: 김기춘, 원세훈, 최승호)이 개봉 11일만에 9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자백’은 23일(일) 5,792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 9만458명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13일 개봉 이후 11일만에 9만 관객을 돌파하고 금주 10만 명 관객 고지를 넘어설 전망이다. 다큐 영화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적인 흥행은 기꺼이 영화의 호위무사가 되어준 전국의 관객들은 물론 정치, 문화, 사회, 예술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꾸준한 호평이 이어져 온 결과이다.

영화 ‘자백’은 한국의 액션 저널리스트 최승호 감독이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 4개국을 넘나들며 40개월 간의 추적 끝에 드러나는 스파이 조작 사건의 실체를 담은 미스터리 액션 추적극이다. 다큐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서울부터 제주도까지 총 62회의 대규모 시사회를 진행하며 전국 각지의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덕분에 영화 개봉 후 다양성 영화 1위, 박스오피스 7위를 비롯해 정치 사회적 문제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가장 큰 흥행을 기록한 영화 ‘두 개의 문’의 성적을 뛰어 넘는 9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금주에는 10만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봉 전 멀티플렉스 개봉을 위해 다음 스토리펀딩에 참여한 1만7261명의 후원인을 비롯 전국의 호위무사 관객들과 함께 수많은 기록을 이뤄냈다. 앞서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상과 넷팩상 등 2관왕을 차지해 작품성과 영화적 완성도를 인정받은 바 있다. ‘자백’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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