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예비 FA’ 특급 마무리 멜란슨과 계약 추진

입력 2016-10-24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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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멜란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짧은 가을야구를 한 워싱턴 내셔널스가 자유계약(FA)선수가 되는 마무리 마크 멜란슨(31)과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4일(한국시각) 워싱턴이 멜란슨과의 FA 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워싱턴은 지난 여름 트레이드 마감시한 직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부터 멜란슨을 데려와 뒷문 보강에 성공했다.

멜란슨은 워싱턴 이적 후 30경기에서 29 2/3이닝을 던지며 1승 1패 17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전체 성적은 75경기에서 71 1/3이닝을 던지며 2승 2패 47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64로 메이저리그 정상급 마무리 투수에 걸맞는 모습을 보였다.

워싱턴이 멜란슨을 붙잡는데 성공한다면, 다음 시즌에도 확실한 뒷문을 갖추게 된다. 이는 워싱턴에 있어 상당한 전력이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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