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돈 찾기’ 박준규, 아내 진송아가 숨겨둔 물건에 화들짝

입력 2016-10-25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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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준규가 결혼 25년차에 자신도 몰랐던 집안의 비밀을 알게 됐다.

오는 26일 KBS2 3회 파일럿 경제 예능프로그램 ‘구석구석 숨은 돈 찾기’에서는 배우 박준규와 그의 가족들이 출연해 마지막 회차를 장식한다.

회를 거듭할수록 찰진 진행과 케미를 보여주는 이수근·데프콘·서유리 세 MC는 박준규의 집을 방문해 박준규도 몰랐던 집안의 물건들을 찾아냈다.

박준규·진송아 부부는 올해로 결혼 25년차다. 아직도 알뜰살뜰 서로를 챙기는 모습으로 금실을 자랑했다. 아내 진송아는 박준규가 지금까지 받은 화려한 상패들을 현관에 가득 전시해놓는가 하면 두 아들의 어린 시절 사진을 직접 손수 오려 붙여 액자에 걸어두는 모습 등 가족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하지만 세 명의 MC가 집안을 낱낱이 파헤치는 과정에서 아내 진송아의 숨겨진 비밀이 드러났다. 현관 한 곳에 크게 자리 잡고 있지만 10년 동안 사용 하지 않은 대형 청소기와 운동센터에나 있을 법한 커다란 실내 자전거 운동기구가 발견된 것이다. 진송아는 “다 비싸게 주고 샀고, 사용도 별로 안 했어요”라며 물품들에 대해 자랑했지만 이 말은 들은 이수근은 “그렇게 안 썼으면 지금 된다는 보장도 없네요”라며 ‘구석돈’ MC다운 날카로운 질문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대량의 홍삼액을 제조하는 업소용 홍삼제조기를 발견한 MC들은 박준규에게 “홍삼제조기로 홍삼을 먹어본 적 있냐” 물었고 박준규는 당황해하며 “난 오늘에서야 이 물건이 어떤 건지 알았다. 전혀 먹은 기억이 없다”고 말해 아내 진송아를 당황케 만들었다. MC들은 이런 물건들은 평범한 가정집에서는 발견할 수 있는 물건들이 아니라며 업소에서 구입하는 물건들이 아니냐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

박준규도 모르고 있었던 집안에 숨겨진 중고 물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 26일 밤 8시 55분 '구석구석 숨은 돈 찾기' 3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KBS2 '구석구석 숨은 돈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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