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도시가스요금 6.1% 인상…난방비도 같이 상승

입력 2016-10-28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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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도시가스요금 6.1% 인상…난방비도 같이 상승

11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6.1% 인상됨에 따라 가구당 월평균 도시가스 요금이 1758원 늘어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한국가스공사가 제출한 도시가스 원료비 인상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이번 도시가스 요금인상으로 가구당 월평균 요금은 기존 3만2천427원에서 3만4천185원으로 1758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용·산업용 등 전체 평균 도시가스 요금은 현행 13.4309원/MJ(MJ는 가스사용열량단위)에서 14.2473원/MJ로 조정된다.

정부는 2개월마다 원료비 변동률이 ±3%를 초과하면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하는 연료비 원동제에 따라 도시가스 요금을 조정하고 있다.

한편 지난 해 9월 이후 첫 도시가스요금 인상으로 지역난방공사의 열 사용요금도 평균 4.7% 인상돼 난방비가 가구당 2214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김지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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