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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내 귀에 캔디'에 출연한 성훈은 상남자 이미지를 완전하게 뒤엎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태평양급 어깨를 자랑하며 수영을 하는 남성미를 한껏 뽐내다가도 캔디와의 통화에 어쩔 줄 몰라하는 소년 같은 모습들은 성훈의 재발견이었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그는 캔디 분홍을 위해 연을 날려 보여주기 위해 애를 쓰는 등 세심한 사랑꾼의 면모도 보였다.
‘내 귀에 캔디’를 본방사수까지 했다는 성훈은 "사실 제 스케줄이나 방송에 대해 알리고 다니는 편이 아니라 주변 동료들이 캔디에 대해 잘 몰랐다. 그래서 더욱 비밀스럽고 둘만의 교감이 이뤄졌던 것 같다"며 "캔디와 취미와 좋아하는 것들을 이야기를 했을 때, 이 친구가 나와 공통점이 많구나 하는 생각에 얘기가 참 잘 통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캔디가 허영지씨였다는 사실을 알고 정말 반가웠다. 다시 보게 되면 꼭 인사를 나누고 싶다"고 캔디에 대한 고마움을 덧붙였다.
한편 성훈은 음악에 푹 빠진 스타들이 평범한 우리 집 앞 골목에서 펼칠 특별한 음악 페스티벌을 기획하는 리얼 음악 버라이어티 Mnet '싱스트리트'에 DJ ROI(로이/성훈의 DJ 활동명)로 출연하며 매주 수요일 밤을 EDM의 세계로 이끌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