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에 캔디’ 성훈 “캔디 정체… 허영지라는 사실에 반가워”

입력 2016-10-28 1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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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훈이 '내 귀에 캔디'의 촬영을 마친 소감을 남겼다.

tvN '내 귀에 캔디'에 출연한 성훈은 상남자 이미지를 완전하게 뒤엎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태평양급 어깨를 자랑하며 수영을 하는 남성미를 한껏 뽐내다가도 캔디와의 통화에 어쩔 줄 몰라하는 소년 같은 모습들은 성훈의 재발견이었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그는 캔디 분홍을 위해 연을 날려 보여주기 위해 애를 쓰는 등 세심한 사랑꾼의 면모도 보였다.

‘내 귀에 캔디’를 본방사수까지 했다는 성훈은 "사실 제 스케줄이나 방송에 대해 알리고 다니는 편이 아니라 주변 동료들이 캔디에 대해 잘 몰랐다. 그래서 더욱 비밀스럽고 둘만의 교감이 이뤄졌던 것 같다"며 "캔디와 취미와 좋아하는 것들을 이야기를 했을 때, 이 친구가 나와 공통점이 많구나 하는 생각에 얘기가 참 잘 통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캔디가 허영지씨였다는 사실을 알고 정말 반가웠다. 다시 보게 되면 꼭 인사를 나누고 싶다"고 캔디에 대한 고마움을 덧붙였다.

한편 성훈은 음악에 푹 빠진 스타들이 평범한 우리 집 앞 골목에서 펼칠 특별한 음악 페스티벌을 기획하는 리얼 음악 버라이어티 Mnet '싱스트리트'에 DJ ROI(로이/성훈의 DJ 활동명)로 출연하며 매주 수요일 밤을 EDM의 세계로 이끌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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