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낭만닥터 김사부’ 순둥이 칠봉이 버린 유연석, 까칠 닥터 강 완벽 변신

입력 2016-10-30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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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이 까칠한 닥터 강으로 완벽 변신했다.

11월 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의 여심 홀리는 ‘닥터 강 까칠 눈빛 5종 세트’가 공개됐다.

유연석은 극중 의대에서 수석 자리를 놓친 적 없는 까칠한 ‘흙수저 수재 의사’ 강동주 역을 맡았다. 유연석은 강동주(유연석) 역을 통해 극중 일반외과부터 흉부외과, 신경외과까지 트리플 보드를 달성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와는 사제 케미를, 열혈 노력파 여의사 윤서정(서현진)과는 로맨스 케미를 빚어내며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유연석은 시크한 스틸 하나로 극중 자신이 수재 의사인 만큼 잘났다는 것을 알고, 내가 잘되는 것에만 집중하는 강동주로 완벽하게 변신했음을 인증했다.

먼저 수술실에서 수술을 집도하던 유연석이 두건과 마스크 사이로 새어져 나오는 카리스마 가득한 눈빛으로 주변을 압도,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 것.

또한 유연석은 응급실에서 누군가를 향해 불만이 깃든 눈길을 보내는가 하면, 고개를 숙인 채 입술을 꽉 다물면서 차가운 시선을 드러내 만만치 않은 강동주 캐릭터의 성격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런가 하면 유연석은 의사 휴게실에서 홀로 책상에 앉아 펜을 들고 공부하고 있는 장면에서는 맹렬하게 공부에 집중하고 있는 지적인 자태로 까칠한 의대 수석 출신 의사의 면모를 펼쳐냈다. 더불어 유연석은 심각한 표정과 함께 복잡한 눈빛으로 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또 다른 시크 매력을 발산, 시선을 끌고 있다.

제작사 측은“강동주라는 역할을 통해 유연석이 기존 이미지를 탈바꿈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며 “촬영 때마다 맞춤옷을 입은 듯 완벽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유연석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분원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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