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룡 전설적인 유작…‘사망유희 디 오리지널’ 11월 24일 개봉

입력 2016-10-30 2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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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의 생전 마지막 모습을 담은 영화 ‘사망유희 디 오리지널’이 11월 24일 개봉한다.

영화 ‘사망유희 디 오리지널’은 범죄조직에 대한 복수를 위해 자신의 죽음을 위장하고, 비밀리에 악당들을 차례로 응징하는 액션 스타 빌리 로(이소룡)의 복수극을 그린 작품. ‘당산대형’ ‘정무문’ ‘맹룡과강’ ‘용쟁호투’에 이어 전 세계가 기억하는 전설 이소룡의 마지막 유작이 된 영화다.

‘사망유희 디 오리지널’은 액션 스타인 주인공 빌리 로 (이소룡)가 범죄조직의 협박을 받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빌리의 연인인 앤을 해치겠다는 협박을 하며,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빌리를 위협한다. 빌리가 범죄조직의 제안을 거듭 무시하자, 영화 ‘정무문’의 라스트씬 촬영 도중 실탄을 쏘아 그를 제거하려 한다. 이 사고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은 빌리는 기적적으로 목숨만은 건진다.

이때부터 그의 복수는 시작된다. 본인이 죽은 것으로 위장하고 은둔한 채 악당들을 차례로 응징하기 시작한다. 영화에서는 이소룡의 전설적인 액션장면뿐만 아니라 인상적인 악역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무명시절의 홍금보와 당시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카림 압둘자바가 출연하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국내 이소룡 열풍을 또다시 불러일으킬 ‘사망유희 디 오리지널’은 11월 24일 찾아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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