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강태선나눔재단…中 쿠부치 사막에 나무심기

입력 2016-11-0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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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의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이사장 강태선)은 지난 23∼28일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 황사방지를 위한 ‘블랙야크 황사쉴드 쿠부치 사막 생태원 조성 프로젝트’(사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외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사막화와 대기오염 등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중국의 쿠부치 사막은 세계에서 9번째 큰 사막으로 동북아시아 황사의 진원지로 알려져 있다. 매년 서울의 5배에 달하는 면적에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

블랙야크 청년·청소년 셰르파 30명과 중국법인 직원 30명 등이 사막으로 이동해 2400m²의 면적에 총 600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생태원을 조성했다. 이후 베이징으로 이동해 만리장성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으며 환경보호 동참을 알리는 카드섹션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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