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캐리어’ 최지우, 주진모 위기에 구해낼까 (feat.이준)

입력 2016-11-01 23: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캐리어’ 최지우, 주진모 위기에 구해낼까 (feat.이준)

최지우는 과연 주진모를 위기에서 구할 수 있을까.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11회에서는 차금주(최지우)가 함복거(주진모)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금주는 사법시험을 보러 가던 중, 함복거가 살인 사건에 연루된 것을 알고 차를 돌렸다. 함복거는 “변호사가 돼서 날 구해야지”라면서 차금주를 시험장으로 돌려보냈다.

그러나 시간이 늦은 탓에 시험장 문이 닫혔다. 차금주가 경비에게 물을 열어달라고 사정했으나, 쉽지 않았다. 때마침 시험 감독관으로 온 박혜주(전혜빈)가 이를 목격했다. 박혜주는 차금주에게 시험공포증 때문에 시험은 다 볼 수 있겠냐면서 비아냥댔다.

그러면서도 박혜주는 차금주가 시험을 볼 수 있게 도왔다. 박혜주는 문을 열어주라고 지시했고 “꼭 변호사 돼서 같은 입장에서 제대로 붙어보자”고 말했다.

박혜주의 도움으로 시험장에 무사히 들어온 차금주에게 또 하나 넘어야 할 벽이 있었다. 시험공포증이 또 차금주의 발목을 잡았다. 차금주는 함복거의 말을 떠올렸다. 덕분에 안정을 찾은 차금주는 차분하게 문제를 풀어나갔다.

차금주의 시험공포증은 자신을 짓누르는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아니었다. 변호사가 되어야만 하는 이유를 제대로 찾지 못했던 것이었다. 차금주는 “이제 내가 왜 변호사를 해야 되는지 알았다.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빛을 절대 배반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도 알았다”고 했다.

차금주는 시험이 끝나자마자 함복거가 누명을 쓴 살인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서 만난 마석우(이준)은 차금주에게 함복거를 믿냐고 했고 차금주는 그렇다고 했다. 마석우는 “사무장님이 믿으니까 나도 믿는다”며 차금주를 돕기로 했다.

마석우 역시 함복거를 돕기 위해 나섰다. 과연 차금주는 함복거를 위기에서 구해낼까.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