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V라이브에서도 멈추지 않는 개그본능

입력 2016-11-06 2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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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갈무리

그룹 비투비가 인터넷 라이브를 통해 오랜만에 개그돌의 매력을 발산했다.

비투비는 6일 오후 V 라이브를 통해 컴백 카운트다운 방송 '비투비 I'll be your man'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신보의 홍보도 홍보이지만, '개그돌'로 통하는 비투비의 유쾌한 매력을 오랜만에 만날 수 있는 방송이기도 했다.

일례로 포인트 안무를 보여주면서 "이제 무릎을 생각할 나이"라고 너스레를 떨거나, 수록곡의 가사를 모르자 능청스럽게 콧소리로 넘기고, 음이 틀리자 "일부러 그런 것"이라고 우기는 등의 비투비이기에 가능한 애드립이 난무했다.

또 시청자 중의 몇몇이 이창섭의 5:5 헤어스타일을 지적하자 육성재는 "얼마전에 창섭이 형이 정말 진지하게 '야, 나 원빈 좀 닮은 거 같지 않냐'라고 했다"라고 폭로전을 펼치기도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창섭은 "장난치려고 일부러 진지한 척 한 거다. 헤어스타일은 닮아보이고 싶어서 그랬다"라고 급히 상황 수습에 나서 웃음이 끊이질 않는 방송을 이어갔다.

한편 비투비의 아홉 번째 미니앨범 '뉴맨'은 타이틀곡 '기도'를 비롯해 'NEW MEN','취해','무료해(콕 to Me)', '예지앞사' 등 7곡이 수록도ㅒㅆ다.

타이틀곡 '기도'의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한 멤버 임현식은 타이틀곡 이외에도 'NEW MEN'의 작사-작곡-편곡 모두 참여했다. 이외에도 멤버 정일훈은 수록곡 '취해','놀러와'의 작곡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인트로곡인 'NEW MEN'을 제외한 전곡에 작사에 참여하는 등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컴백 타이틀곡 ‘기도’(I’ll be your man)는 떠나간 그녀를 잊지 못해 그녀의 남자가 되길 간절히 바라는 기도를 표현한 가사와 파워풀하면서 호소력 짙은 래퍼라인의 랩이 돋보이는 곡이다.

비투비의 '뉴맨'은 7일 자정 각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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