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애견카페 ‘함께할개 사랑할개’는 12월10일 오후 1∼7시 ‘유기견 겨울나기 프로젝트 후원 바자회’를 연다. 지난해부터 유기견 돕기 바자회를 3회에 걸쳐 진행한 바 있다. 바자회는 하루 기준 250여 명의 방문자들이 찾아오는 등 지역행사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번에 4회차를 맞이하는 유기견 돕기 바자회는 업체의 100% 기부로 진행되고 있어 다양한 반려동물 업체들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모든 반려동물용품부터 식음료, 의약품까지 취급한다. 후원받은 물품은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며,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유기견 구조활동비 및 병원비용과 열악한 보호소 사료후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정민 부천애견카페 ‘함께할개 사랑할개’ 대표는 “유기되고 학대받은 동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