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홍진경 기획책임 다큐 풀버전 공개…“프로필에 넣을 거야”

입력 2016-11-11 08: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홍진경 꿈의 결정체인 페이크 다큐 ‘내일도 미래라면’ 풀 버전이 공개된다.

11일 '언니들의 슬램덩크'(연출 박인석, 이하 ‘슬램덩크’) 30회에서는 ‘홍진경 쇼-페이크 다큐’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슬램덩크’의 네 번째 꿈계주인 홍진경은 환경문제를 다룬 ‘홍진경 쇼’를 자신의 꿈으로 삼고 멘토 장진 감독과 김숙-라미란-민효린-제시의 헌신적인 도움 하에 페이크 다큐 ‘내일도 미래라면’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한위-김민교-강민혁-김원해-김슬기-김정민-조충현 등 총 12명에 이르는 특급 카메오들까지 참여해 ‘내일도 미래라면’완성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슬램덩크’ 팀은 완성된 페이크 다큐 '내일도 미래라면’을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의 특별 프로그램 부문 ‘시네마 올드 앤 뉴’에 출품 시킨 데 이어 지난 6일에는 관객들 앞에서 성황리에 상영까지 마쳤다.

특히 멤버들은 극장 상영에 앞서 자체적인 ‘프리미엄 시사회’를 가졌다. 완성된 ‘내일도 미래라면’을 처음으로 본 제시는 영화의 만듦새와 자신의 연기를 보고 “나 지금 소름 끼쳤어”라며 짜릿한 감상평을 남겼고 홍진경은 스크롤에 올라가는 ‘기획책임 홍진경’이라는 문구를 보고 “이거 제 프로필에 넣어도 됩니까?”라고 물으며 깨알 같은 사리사욕(?)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내일도 미래라면’ 풀 버전은 11일 밤 11시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