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김민영, 갤러리나인과 전속계약…윤태영과 한솥밥 [공식입장]

입력 2016-11-11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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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김민영, 갤러리나인과 전속계약…윤태영과 한솥밥

배우 김민영이 최근 배우 윤태영과 전속 계약한 신생 매니지먼트사 갤러리나인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더욱 활발한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김민영은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작품을 맛깔나게 만드는 특유의 연기를 인정받아왔다. 특히 영화 ‘써니’에서는 쌍꺼풀에 목숨 건 못난이 어린 장미 역을 맡아, 심은경, 강소라 등과 호흡을 맞추며 실감나는 여고시절을 연기, 극찬을 받았던 바 있다.

더욱이 지난해에는 ‘착하지 않은 여자’에서 채시라의 어린 시절 친구 안종미 역으로 등장, 어려움을 겪는 어린 채시라의 곁을 든든히 지키며 힘을 북돋아주는 의리파 친구의 면모를 드러내 시선을 자극했던 터.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역시 수지의 절친 친구 고나리 역으로 나서, 상처 많은 수지와 동생을 물심양면 돕는 절친의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런가 하면 최근 김민영은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출연을 확정 짓고, 시청자들의 시선 잡기에 나섰다. 지은탁(김고은 분)을 괴롭히는 친구 수진 역을 맡아 악역 연기를 펼치는 것.

이와 관련 의리로 똘똘 뭉친 캐릭터를 도맡으면서, 악플 없는 선플 배우로 꼽혔던 김민영이 ‘도깨비’를 통해 어렵고 힘든 친구 김고은을 더욱 힘들게 만드는 악역 친구 역을 맡아 눈길이 쏠리고 있다. 데뷔 7년 차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개성파 배우 김민영이 ‘도깨비’에서 선보일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민영과 전속 계약을 맺은 소속사 갤러리 나인 측은 “김민영은 이미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데뷔 7년차 배우로 어느 작품에서나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드는 연기를 펼치는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다”면서 “전속 계약을 통해 더욱 발전해가는 배우 김민영이 되도록 전심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갤러리나인은 IB스포츠(현 갤럭시아 SM)와 A9 미디어 및 스포츠채널 엑스포츠의 창립자로서 수년간 노하우를 쌓아온 박정욱 대표가 ㈜가비아와 손잡고 본격적인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위해 만든 회사. 앞으로 갤러리나인은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과 함께 드라마와 영화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 관련 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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