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신예 공격수 “한국 수비 허점, 실수 공략해야”

입력 2016-11-11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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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

사진=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


[동아닷컴]

우즈베키스탄의 신예 공격수 엘도르 쇼무로도프(21·분요드코르)가 한국 원정을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쇼무로도프는 우즈베키스탄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A조 최종예선’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다. A매치 13경기에서 4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요르단과의 평가전에도 선발 출전했던 쇼무로도프는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한국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국은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정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한국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한국은 매우 공격적인 팀이다. 매 경기 이기려고 하는 게 한국의 특징이다. 특히 한국의 공격력은 매우 강하다. 그러나 수비에는 허점이 있다. 실수를 공략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수비 약점을 지적했다.

한편, 2승1무1패(승점 7점)으로 A조 3위에 위치한 한국과 3승 1패(승점 9점)로 A조 2위를 달리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최종예선 경기는 15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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