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할릴호지치 감독 “오만 전은 테스트, 노력과 퀄리티 보여달라”

입력 2016-11-11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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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일본 축구대표팀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11일 오만과 친선전에 앞서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11일 오만 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만 전은 좋은 테스트가 될 것이다. 소속 팀에서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과 젊은 선수에게 기회를 주겠다. 노력과 퀄리티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만 전도 중요하지만 내 우선 순위는 사우디 아라비아 전에서 팀이 더 좋은 경기를 하는 것이다. 여러가지 점검 사항이 머릿속에 있고 그것을 확인하는 중이다”

한편, 2승1무1패(승점 7점)로 사우디(승점 10점), 호주(승점 8점)에 이어 최종예선 B조 3위에 쳐져 있는 일본은 15일 사우디 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경우 월드컵 출전권을 얻지 못할 위기에 놓일 가능성이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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