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부상 후 스스로 교체 원했다… 씁쓸한 첼시

입력 2016-11-14 10: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에당 아자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에당 아자르(25, 첼시)가 부상을 당했다.

벨기에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킹 보두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H조 4차전 경기에서 에스토니아를 8-1로 대파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기며 4전 전승을 기록한 벨기에는 승점 12점으로 조 선두를 달렸다.

대승에도 불구, 벨기에는 크게 웃지 못했다. 팀의 에이스 아자르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

이날 선발 출전한 아자르는 후반 27분 부상으로 교체됐다. 아자르는 공격 상황에서 드리블 중 상대 수비수에게 오른발을 밟혔다. 이에 아자르는 그라운드에 넘어졌고 곧바로 벤치를 향해 교체를 원하는 제스처를 보였다. 아자르는 케빈 미랄라스와 교체됐다.

아자르의 부상에 대한 자세한 의견은 나오지 않았으나 팀을 이탈하게 됐을 시 첼시에는 큰 타격으로 다가온다. 아자르는 올 시즌 리그 11경기에 출전해 7골을 뽑아내는 등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