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가려진 시간’, 마음 따뜻하게 해주는 영화”

입력 2016-11-21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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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려진 시간’ 주연진과 엄태화 감독이 11월 19일(토), 20일(일) 서울에서 진행된 무대인사로 주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가려진 시간’은 의문의 실종사건 후, 시공간이 멈춘 세계에 갇혀 홀로 어른이 되어 돌아온 '성민'(강동원)과 그의 말을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할리우드 영화들의 강세 속 개봉 첫 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려진 시간’이 11월 19일(토), 20일(일) 이틀간 서울에서 무대인사를 진행, 연이은 매진 행렬과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으로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전 상영관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가려진 시간’의 엄태화 감독과 강동원, 신은수의 등장에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신선한 소재, 참신한 연출로 호평을 받고 있는 엄태화 감독은 "같이 보시는 분들과 서로 위로를 나누고 싶어서 ‘가려진 시간’을 만들게 되었다. 영화를 보시고 느끼신 여운을 간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섬세한 연기로 멈춰진 시간에 갇혀 홀로 어른이 되어 돌아온 ‘성민’을 완벽히 소화한 강동원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추운 겨울 동안 다 같이 노력해서 찍었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감성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가장 주목할만한 신인으로 떠오른 신은수는 "주말에 이렇게 영화를 보러 와주셔서 감사 드린다. 주변 분들에게도 많이 얘기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개봉 첫 주 주말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가려진 시간’의 배우들은 무대인사를 진행하는 서울 극장 곳곳에 수많은 인파를 몰고 다니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무대인사에서는 엄태화 감독과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성민'의 모습이 프린팅 된 특별한 선물을 직접 증정한 것은 물론 포옹과 악수를 나누는 등 훈훈한 팬서비스와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해 열렬한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렇듯 개봉 첫 주 주말 서울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가려진 시간’은 개봉 2주차에도 더욱 뜨거운 호응과 입소문을 이어갈 것이다.

첫 감성 판타지에 도전한 강동원의 순수한 변신과 올해 가장 빛나는 신예 신은수의 특별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가려진 시간’은 올가을 단 하나의 감성 판타지로 극장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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