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수스 수소. ⓒGettyimages이매진스
헤수스 수소(23, AC밀란)가 출전에 대한 집념을 보였다.
수소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3라운드 인터밀란전에 출전해 혼자 2골을 넣으며 맹활약 했다.
수소는 전반 43분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들어서도 추가골을 넣으며 팀에 리드를 가져다줬다. 팀은 2-2로 비겼지만 수소의 활약만큼은 대단했다.
경기 직후 이탈리아 언론 'SKY'에 따르면 수소는 "계속해서 기회를 얻고 싶었고 오늘 나는 그에 걸맞는 활약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팀에 중요한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만족해했다.
또 수소는 이날 경기에 대해 "우리는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점차 경기 리듬을 잃었고 결국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오늘 무승부는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AC밀라은 오는 27일 엠폴리와 격돌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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