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푸른 바다의 전설’ 인어 전지현, 본격 서울 입성기 그려진다

입력 2016-11-2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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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서울에 입성한 인어 전지현의 길거리 패션이 시선을 모은다.

22일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측은 인어(전지현 분)의 험난한 서울 입성기 스틸을 공개했다. 전지현이 조개백과 전단지를 들고 서울 도심 한복판에 나타난 것. 특히 후줄근한 체육복 차림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우왕좌왕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와중에도 전지현은 오랜 시간 헤맨 탓에 배가 고픈지 길거리 음식에 마음을 빼앗긴 채 먹방 본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인어가 항상 따라다녔던 천재 사기꾼 허준재(이민호 분)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상황. 지난 2회 엔딩에서 인어와 준재는 무지막지한 행동원들을 피해 바다에 뛰어들었고, 이에 인어가 준재에게 숨을 불어넣는 ‘수중 키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바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제작진 측은 23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바다에 떨어졌던 인어와 준재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으로, 인어의 서울에서의 험난한 여정과 함께 본격적으로 인간 세상에 발을 내딛는 모습이 그려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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