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문정희-김명민, ‘연가시’ 부부 잇는 재난 콤비

입력 2016-11-22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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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문정희-김명민, ‘연가시’ 부부 잇는 재난 콤비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 제공/배급: NEW, 제작: ㈜CAC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 ㈜시네마파크]가 재난 블록버스터의 명콤비들이 다시 만난 영화로 기대를 모은다. 45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연가시’의 주역 문정희와 김명민 그리고 박정우 감독이 ‘판도라’에서 재회해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치사율 100%의 살인기생충을 소재로 한 ‘연가시’에서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부부로 출연해 흥행을 견인했던 문정희와 김명민이 ‘판도라’에서 다시 만났다. 국내 최초 원전을 소재로 한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에서 홀로 어린 아들을 키우는 ‘정혜’와 대통령 역할을 맡아 혼신의 열연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자아낸다.

먼저 문정희는 ‘연가시’, ‘숨바꼭질’ 등 극한의 상황 속에 놓인 캐릭터를 탁월하게 연기했던 경험을 살려 ‘판도라’에서도 풍부한 감정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판도라’의 박정우 감독이 연출한 모든 작품에 출연한 바 있는 문정희는 이번 영화에서도 박정우 감독과의 완벽한 호흡을 드러냈다. 문정희는 “‘판도라’는 한 번도 다루어지지 않은 소재에 대한 매력이 큰 작품이다. 2016년 가장 멋지고 스펙터클한 블록버스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연가시’에서 박정우 감독과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이번 작품에 출연한 김명민은 사상 초유의 국가적 재난을 수습하려는 대통령 역을 맡았다. 청룡영화상과 대종상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김명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답게 고뇌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해낸다. 이번 작품에서 연기 인생 최초로 대통령을 연기한 김명민은 “재난 블록버스터 ‘연가시’를 만들었던 박정우 감독님의 영화다. 더욱 더 커진 스케일과 볼거리로 관객 분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히며 박정우 감독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감을 드러냈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이다. ‘연가시’의 박정우 감독이 연출, 4년간의 기획을 거쳐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만큼 탄탄하고 긴장감 있는 스토리와 초대형 스케일,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베테랑’ 촬영, ‘부산행’ 시각효과, ‘변호인’ 음악 등 대한민국 최고의 제작진의 참여까지 돋보이는 작품이다. 여기에 ‘연가시’ 흥행 주역 문정희, 김명민을 비롯해, 김남길, 김영애, 정진영, 이경영, 강신일, 김대명, 유승목, 김주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최고의 호흡을 선보인다.

2016년 재난 블록버스터의 대미를 장식할 ‘판도라’는 12월 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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