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 2PM 옥택연, 장미여관 육중완-강준우, 레이디제인이 DJ 최화정을 대신해 낮 12시 ‘최파타’의 마이크를 잡는다.
지난 21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2주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새로운 DJ가 등장한다. 파워FM 20주년을 맞아 2주간 휴가를 떠난 안방마님 최화정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가까운 지인들이 대타DJ로 나설 예정이다. 지난 21일 월요일에는 에이핑크의 은지와 초롱이 함께 2시간을 진행해 많은 애청자들에게 성원을 받기도 했다.
22일 낮 12시부터는 배우 최강희가 일일DJ를 맡는다. 최강희는 이미 라디오 DJ로도 큰 활약을 했던 만큼 라디오에 여전한 애정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라디오 고정이 어렵다면 대타DJ로도 꼭 출연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만큼, 오늘 방송에서 여전한 라디오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음주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옥택연이 DJ자리를 맡게된다. 옥택연은 이미 SBS파워FM의 DJ자리에 공석이 발생할 때 마다 그 자리를 메우면서 탄탄히 실력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최화정과 특급 우정을 뽐내왔던 만큼 이번 ‘최파타’제작진의 러브콜에 통크게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내어주기로 약속했다.
새로운 얼굴들이 메우게 된 2주를 앞두고 ‘최파타’ 제작진은 “우선 일일 DJ 자리에 흔쾌히 응해준 출연진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무래도 최화정씨의 빈자리가 느껴 지겠지만, 일일 DJ들이 갖고 있는 특성을 최대한 살려 애청자분들께 또 다른 재미를 안겨드리는 2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