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건 연애’ 천정명, 이런 남사친 어디 없나요

입력 2016-11-22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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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정명이 영화 ‘목숨 건 연애’에서 순도 100%의 순정남 ‘설록환’ 역을 맡아 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목숨 건 연애’는 비공식 수사에 나선 허당추리소설가의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코믹 수사극.

이번 작품에서 천정명은 소꿉친구인 ‘제인’만을 바라보는 순도 100%의 순정남으로 변신, 여성 관객들의 로망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순수한 소년미, 강렬한 남성미, 애절한 순애보 등 다양한 배역들을 소화해냈던 그는 특히,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로코킹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그런 그가 올 겨울 개봉을 앞둔 ‘목숨 건 연애’에서는 ‘한제인’(하지원)의 오랜 소꿉친구이자 ‘자칭’ 이태원지킴이인 ‘록환’을 맡았다. 어렸을 때부터 일편단심으로 ‘제인’만을 짝사랑 하며 엉뚱한 사고를 치는 그녀의 곁을 지켜주는 ‘록환’은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가졌지만, 동시에 유쾌하고 장난끼 넘치는 매력을 지닌 인물로, 천정명은 “’록환’은 그간 연기한 캐릭터 중 자연인 ‘천정명’과 가장 가까운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밝혀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천정명은 캐릭터를 설정하는 과정에서 끝없이 아이디어를 제시, 단지 매달리기만 하는 남자가 아닌 ‘제인’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위로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탄생시켜 천정명만의 ‘록환’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해 주고 있다. 열정적인 캐릭터 분석과 아이디어로 ‘록환’에 완벽히 녹아 든 천정명은 영화 속에서 순수하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며 그만의 존재감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비공식 수사에 나선 허당추리소설가의 초특급 코믹 수사극 ‘목숨 건 연애’는 오는 12월 개봉해 관객들에게 유쾌하고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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