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부터 낸시까지…‘인가’ 걸그룹 써니걸스 티저 공개

입력 2016-11-22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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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레이션 걸그룹 ‘써니걸스’의 티저가 깜짝 공개됐다.

‘써니걸스’는 우주소녀 성소, 여자친구 은하, 오마이걸 유아, 구구단 나영, 모모랜드 낸시까지 차세대 걸그룹의 핵심 멤버들이 SBS ‘인기가요’의 스페셜 음원 프로젝트 ‘인기가요 뮤직 크러쉬’를 위해 모여 만든 스페셜 유닛이다.

이들이 선보일 노래는 ‘히트곡 제조기’ 이단옆차기가 프로듀싱한 댄스곡. ‘인기가요’의 장석진 PD가 이단옆차기와 회의를 하던 중 해당 곡의 샘플을 듣자마자 ‘인기가요’ 표 걸그룹 곡으로 낙점했다. 원래는 이단옆차기가 유명 걸그룹을 위해 작업하던 곡이라는 후문.

한편, 27일 정식 공개에 앞서 오늘(22일)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써니걸스’의 녹음 장면과 안무 연습 장면을 엿볼 수 있다.

안무 연습실에 모인 유아, 나영, 은하, 성소, 낸시는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첫인사를 나누는데, 여느 소녀들의 대화와 같이 친근감이 느껴진다. 유아는 95년생 동갑내기 나영에게 “친구죠?”라며 먼저 말을 건넸고, 성소는 “중국사람입니다.”라고 인사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은하가 “저는 서울 양천구에서 왔다.”고 얘기하자 같은 동네 주민인 나영이 깜짝 놀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곧이어 안무 연습이 시작되자 수줍던 소녀들은 온데간데없었다. 진지한 눈빛으로 춤에 몰입한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펑키한 무대 의상을 갖춰 입은 모습도 살짝 공개됐는데, 원래 하나의 그룹인 것처럼 위화감이 없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써니걸스’의 무대는 2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공개되며 음원은 방송 당일인 27일 오후 1시 멜론을 통해 공개된다. ‘인기가요’는 ‘써니걸스(Sunny Girls)’라는 팀 명의 뜻을 맞추는 시청자 퀴즈 이벤트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SBS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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