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콘텐츠·기술분야에 5년간 5000억원 투자

입력 2016-11-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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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투자 규모의 2배

네이버가 향후 5년 동안 국내 콘텐츠와 기술 분야에 5000억원을 투자한다. 네이버 차기 대표로 내정된 한성숙 서비스총괄 부사장은 2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파트너 대상 컨퍼런스 ‘네이버 커넥트 2017’에서 이같이 밝혔다. 5000억원은 지난 5년간 국내 투자 규모인 2000억원의 2배가 넘는 규모다. 한 대표 내정자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꽃과 인공지능 대화시스템 아미카 등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로봇기술을 일상생활 속에서 선보인 것은 많은 기업들이 연구에 매달렸던 휴머노이드가 아닌 로봇청소기였던 것처럼, 네이버가 추구하는 것은 첨단기술을 일상으로 끌어 들여 모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대중화시키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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