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금) 밤 12시 20분, 글로벌 미드 전문 FOX채널은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로어노크의 악몽’(이하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6')을 국내 최초로 방송한다.
매 시즌 기이하고 섹시한 이미지의 강렬한 비주얼을 선보였던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의 이번 시즌 부제는 ‘로어노크의 악몽’으로, 세계 10대 미스터리 중 하나인 로어노크 식민지 실종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이 사건은 현재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로어노크 섬에서 발생하였으며, 16세기 영국의 식민지 개척 시절 100여명의 사람들이 흔적 없이 사라져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6’는 실제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함과 동시에 이색적인 구성으로 공포를 다루어 시청자들에게 더욱 색다른 호러의 묘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즌은 페이크다큐, 일명 모큐멘터리 형식으로 스토리를 전개해나간다. 재연배우와 인터뷰어의 교차 편집 형식으로 진행되어 시청자들은 실제 일어난 사건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해 몰입감을 더한다.
또한, 지난 시즌 5 여주인공으로 첫 등장하며 골든 글러브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쥔 레이디 가가를 비롯해 매 시즌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였던 ‘엑스맨’ 퀵실버, 에반 피터스와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대표 여배우 사라 폴슨 등 최고의 스타 배우들이 이번 시즌에도 등장 해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이전까지는 호텔, 프릭쇼, 어사일럼 등과 같은 부제를 사전에 공개한 반면, 이번 시즌은 미국에서의 첫 방송 전까지 어떠한 내용도 공개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었다. 이러한 성공적인 마케팅을 밑바탕으로 이번 시즌 6 시청률이 지난 시즌 5 대비 평균 30퍼센트 상승하며, 지난 10월 4일, 일찌감치 시즌 7 리뉴를 확정 지었다.
16세기 실제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기이한 현상을 다룬 이색 호러 미드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로어노크의 악몽’은 25일(금)부터 매주 금, 토요일 밤 12시 20분 글로벌 미드 전문 FOX채널을 통해 국내 최초 독점으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FOX채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