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억만장자 제임스 패커와의 파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피플닷컴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는 최근 ‘엘렌 드제네러스 쇼’에 출연해 제임스 패커와의 파혼에 대해 언급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잘 지내고 있다. 힘들지만 잘 견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정해진 운명대로 흘러가는 법이다. 난 그렇게 믿는다”고 심경을 밝혔다.
머라이어 캐리는 추가적인 질문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그는 “더 구체적인 이야기는 어려울 것 같다. 말하기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앞서 머라이어 캐리는 결혼을 약혼한 제임스 패커와 파혼했다. 파혼 사유에 대해서는 양측의 엇갈린 주장이 공방을 펼치고 있다. 특히 혼전 계약서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파혼에 따른 위자료 소송이 예고되고 있다.
머라이어 캐리는 제임스 패커에게 5000만 달러(한화 588억 원)를 요구했다. 하지만 제임스 패커는 절대 위자료를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