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의 아내 야노 시호가 둘째를 갖기 위해 노력했던 아픈 이야기를 꺼냈다.

25일 일본 매체 일간 겐다이 측은 지난 19일 발매한 야노 시호의 신간 ‘SELFCARE’에서 다뤘던 이야기를 보도했다.

야노 시호는 책 속 인터뷰에서 건강 관리와 체형 유지 방법과 더불어 딸 사랑이 출산 이후 둘째를 갖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에 대해서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40세를 앞두고 둘째를 갖기 힘들었다며 시험관 시술을 받았으나 체외 수정으로 유산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이야기는 책에 다룰 계획이 없었지만, 야노 시호는 “자신 혼자의 힘은 한계가 있고, 여러 사람과 관계를 갖는 것으로 생각이 변하기도 하고, 새로운 일이 일어난다” 며 쉽지 않은 결정을 한 것.

또 야노 시호 이어진 인터뷰에서 “‘나는 어떤 사람인가?’ 항상 생각하고 있다. 하나의 중심을 잡는게 중요하다. 배우 활동의 어려움이나 높은 경쟁률도 알고 있다. 내가 모델이 막 되었을 때는 지금과 달리 여배우 쪽이 몸값이 높았다. 뒤에 0이 하나 더 있는 정도”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당시 포토북을 발매했던 것도 더 많은 사람이 모델도 하나의 개성으로 인정해주길 바랬기 때문이다. 나는 모델이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야노 시호는 남편 추성훈과 5세 딸 사랑이와 살아가는 일상에 대해 “남편도 나도 자유스럽다. 시간이 나면 ‘하와이에 갈까?’ 하고 바로 출발한다”며 자유스러움을 추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