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국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하야촉구 집회가 열린 가운데 김진태 의원의 지역구인 강원도 춘천에서는 김 의원의 사퇴 촉구 집회도 진행됐다.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는 김 의원의 망언에 분노한 춘천 시민 1000여 명이 그의 사물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다.
27일 채널A 단독 보도에 따르면 같은 시간, 김진태 의원은 사무실도 자택도 아닌 춘천 시내의 한 사우나에 있었던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사우나 관계자는 “샤워하고 나와서 닦는 걸 내가 봤다. 모처럼 온 것 같았다. 틀림없었다”고 증언했다.
한편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촛불 집회를 비하하는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 박근혜 대통령 체포에 “재판 청구도 못하는데 체포가 가능할 리 없다”등 친박 발언에 민심의 뭇매를 맞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김진태 망언. 채널A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