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vs ‘마음의 소리’…김대명, 극과극 반전 매력

입력 2016-11-29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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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마음의 소리]에서 활약 중인 배우 김대명이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 제공/배급: NEW, 제작: ㈜CAC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 ㈜시네마파크]를 통해 극과 극의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대명은 ‘판도라’에서 재혁의 오랜 친구이자 심성 착한 행동파 ‘길섭’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아버지와 단 둘이 살고 있고 마을과 친구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길섭’은 위험에 처한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재난 현장에 가장 먼저 뛰어드는 의리 있는 인물이다. 김대명은 따뜻하고 인간적인 모습부터 재난 현장에서의 감정적인 변화를 특유의 현실감 있는 연기로 선보이며 놀라운 캐릭터 몰입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앞서 2천 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에서 김대명은 ‘판도라’와는 180도 다른, 엉뚱하고 독특한 캐릭터 ‘조준’ 역을 맡았다. 다채로운 표정과 코믹한 연기로 팬들로부터 ‘만찢남’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싱크로율 200%에 가까운 연기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극과 극 캐릭터로 완벽 변신해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인 김대명의 열연이 담긴 영화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 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국내 최초로 원전 소재를 다룬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로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특히 최근 발생한 지진을 비롯해 현실적인 문제와 맞물려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넷플릭스 전 세계 190여 개국 월드와이드 배급을 체결했고, 12월 8일(목)부터 13일(화)까지 열리는 제1회 마카오 국제 영화제에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가시’를 통해 재난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박정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4년 간의 기획을 거쳐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만큼 탄탄하고 긴장감 있는 스토리를 선보인다. 또한 ‘베테랑’ 촬영, ‘부산행’ 시각효과, ‘변호인’ 음악 등 대한민국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해 거대한 스케일,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정진영과 김대명을 비롯해, 김남길, 김영애, 문정희, 이경영, 강신일, 유승목, 김주현 그리고 김명민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최고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6년 재난 블록버스터의 대미를 장식할 ‘판도라’는 12월 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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